[중부매일] 오창 방사광가속기, 올해 상세설계, 시제품 제작 등 속도 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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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27. 16:48 / 언론매체 : 중부매일
사업단 3월 출범 연말까지 25명 구성…부품 80%국산화
오창에 지어질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 오창에 건설되는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올해 상반기 상세설계 공모 추진, 하반기 시제품 제작 등 속도를 낸다.
사업단은 빠르면 3월께 출범해 연말까지 25명으로 조직을 늘릴 계획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계획 승인과 사업단 구성 절차를 마쳤고 올해부터 가속기와 실험용 빔라인, 건물 설계 등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4월 건축 상세설계 업체 선정을 위한 조달청 발주를 진행해 오는 6월 업체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모입찰은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완료는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들어갈 부품에 대한 국산화 작업을 포함한 시제품 제작에 주력해 내년 말께는 시제품을 일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품의 80% 이상을 국산화할 방침으로 현재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포항 방사광가속기(3세대 1995년 준공, 4세대 2015년 준공)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빠르면 3월, 늦어도 4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일단 8명으로 조직을 꾸린 뒤 이후 17명을 신규 충원해 올해 연말까지 25명 조직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사무실은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 마련된다. 사업단은 2027년 완공 전까지 최대 15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략)
기사원문 :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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