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2028년 가동 예정인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도내 가속기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가속기장치 핵심기업 발굴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가속기장치 선도기술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가속기 핵심장치의 국산화와 역외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원은 기업 단독과 산·학·연 컨소시엄 과제로 나눠 공모를 통해 이뤄진다.
도는 또 가속기 관련 '전문가 풀(POOL)'을 운영해 기업의 기술개발 애로사항을 도울 예정이다.
(중략)
2021년 7월부터 시작된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현재 상세 설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 장비 발주를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는 1조454억원이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2/28 14:18 송고